완주군,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효과 인정’

  • 등록 2024.11.04 15:30:12

딸기 육묘농가에서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현장평가회 열어

 

(정도일보) 완주군이 삼례읍 딸기 육묘농가에서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현장평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평가회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술보급과장, 원예기술팀, 딸기 농업 경영인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일하고 안정적인 딸기 묘 생산을 위한 삽목육묘 기술의 보급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을 통해 △연간 2모작 운영 가능 △인건비 약 30% 절감이라는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인 육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이를 보완하는 안정적 묘 생산 방안으로 삽목육묘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보급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