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1일부터 금요일 성인 응급실 야간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전담의료진의 휴직 등으로 인해 지난 9월 2일부터 성인 야간진료가 중단됐으나, 10월 1일부터 주말 야간진료를 운영한 데 이어 11월에는 금요일 야간진료를 재개함으로써 응급실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요일 야간진료의 확대 운영은 기존 전담의사 4명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평일(월요일~목요일)은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 주말 및 공휴일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야간진료의 정상화를 위해 응급실 전담의사를 추가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주민이 필요할 때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진료의 완전 정상화까지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