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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마약 중독 관련 국제포럼· 전문가교육 개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22일 국제 포럼 23일 전문가 교육 진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10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국제 포럼·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

 

기선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국제포럼(22일)에서는 가스 포플(Garth Popple) 호주 마약중독치료기관(WHOS) 전무이사가 ‘호주의 마약중독치료재활 체계와 WHOS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약중독 문제의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수원특례시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보고(이인숙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수원특례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자해와 자살 실태조사 보고(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호주의 국가마약관리전략(지노 붐바카(Gino Vumbaca) Harm Reduction Austrailia(HRA) 회장) ▲한국의 마약 중독 치료 재활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이해국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주제로 발제한다. 조성남 은평병원 마약중독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종합토론에서는 수원시 마약류 문제, 청소년 안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이계성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 최정헌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부위원장,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김소영 마약류 사용자 가족, 가스 포플 WHOS 전무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23일에는 ‘중독자를 위한 치료공동체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된다.

 

▲치료공동체 환경(가스 포플 WHOS 전무이사) ▲중독폐해 감소 프로그램 소개(지노 붐바카 HRA 회장) ▲치료공동체의 구조(이미형 한국치료공동체협회장) ▲치료공동체 운영의 실제(이인숙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가의 토론이 중독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약류 대상자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의 교육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