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완주군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신건강 연합축제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11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연합축제 ‘완주의 가을, 마음 볕이 들었습니다’를 삼봉지구의 너른마당 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음사랑병원 등 관내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검사 ▲구취 검사 ▲가족위기성검사 ▲원예프로그램 ▲도예 ▲제과 ▲인지 학습체험 등 1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 한마당을 선보였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인 센터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살면서 경험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관심갖기 어려운 부분이다”며 “축제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상담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봉지구 완주군보건소 2층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