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익산시가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0~69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익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는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 금기자와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수급자 증명서와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을 준비해 지역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 의료기관은 20개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063-859-748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을 최소화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