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

아이린어린이집 아이들과 우유팩 교환 체험행사 개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1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린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영화 유용폐자원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이린어린이집 원아와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모은 우유팩을 화장지와 교환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실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은 우유팩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하며 분리배출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폐자원이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민지 아이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원순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과정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아이린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길로 모은 우유팩이 자원순환의 첫걸음임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