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6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오산틴즈뮤지컬’ 사업의 결과발표 공연 ‘뮤지컬 드림 어 드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 오산틴즈뮤지컬 사업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뮤지컬 수업 운영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 발달과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며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산문화재단은 2024년 3월 30일 오디션을 통해 틴즈 단원을 선발했고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예술감독 곽유림과 교육강사 박봉곤, 배형빈, 석현준 지도 아래 6개월간 뮤지컬 전문 수업을 진행했다.
예술감독 곽유림의 총괄 기획 및 작사, 교육강사 박봉곤의 연출, 배형빈의 안무, 석현준의 작곡으로 제작된 청소년 창작 ‘뮤지컬 드림 어 드림’ 공연은 오산틴즈예술고를 배경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연례 예술제를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예술감독 곽유림은 공연 창작 시, 3년 차를 맞이하여 틴즈 단원이 작곡과 조안무에 도전할 수 있게 하였으며 단원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기획하였다.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수영은 “재단은 시민분들께 문화 예술 창작지원과 다방면의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오산문화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모두의 노력이 맺은 아름다운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절차탁마(切磋琢磨)해 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모든 과정을 함께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한 발걸음을 축하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탐구하고, 다양한 잠재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틴즈뮤지컬 청소년 단원들은 ‘뮤지컬 드림 어 드림’ 공연 하이라이트를 10월 13일 오산독산성문화제 축제와 11월 30일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 마켓 무대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