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최우수 기관) 강원관광재단,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디자인진흥원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도 산하 17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9월 19일, 제4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2023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이번 출자‧출연기관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실시하는 7개 기관을 제외한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3개, A등급은 6개, B등급은 3개, C등급은 3개, D등급은 2개 기관이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관광재단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평가 결과 대비 등급이 상향한 기관은 5개로 전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설립 이래 최초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강원문화재단은 B등급에서 A등급으로,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혁신발전지원센터, 태백가덕산풍력단지(주)는 각각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등급씩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등급이 하향한 기관은 3개 기관으로 강원문화재연구소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강원연구원은 A등급에서 C등급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C등급에서 한 등급 하락하며, ㈜강원심층수와 함께 최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지분율 50% 미만의 출자기관장, 공무원 기관장,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받는 기관장, 근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기관장을 제외한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3개 기관장, A등급은 7개 기관장, B등급은 2개기관장이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기관장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장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신용보증재단 기관장과 강원관광재단 기관장은 지난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하며 최우수 기관장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강원테크노파크 기관장 등 7명이 A등급을 받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기관장과 강원문화재연구소 기관장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B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관장 및 임직원의 보수(성과급)지급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부진 기관(C, D등급)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컨설팅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3년 연속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통해 강도 높은 조직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매년 전문기관에 위탁해온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올해부터 도 직접평가로 전환하고,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23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이의신청 등을 거쳐 17개 기관 및 12개 기관장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도정가치를 반영하여 출자·출연기관 책임경영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25년 경영평가 지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