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에 따른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 전체 어린이놀이시설 중 학부모들이 주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방(키즈카페)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검사(설치·정기)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여부▲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매월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파주시는 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의무 미이행 시설은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명령 등 보완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690곳에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했다. 휴대폰으로 시설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시설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파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