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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남국회의원739호실에 사무실방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21대 국회가 상임위 위원장 배분문제로 여야가 옥신각신 하다
결국 오늘 원리원칙에 따라 민주당이 상임위 투표를 실시하여 6개의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였습니다.

미통당의 극렬한 반대가 있었지만 좌고우면 하지않고 민의를 따라 진행하는 것은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남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739호실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기분좋은 목소리로 반겨주는 보좌진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옵니다.

사무실 입구에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 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 직통사무소가 개설되었습니다.

아직은 테이블과 의자만 준비되어 있지만 앞으로 전남 남해안 밸트의 발전방향을 알리고 관광안내 브러셔 등 다양한 자료들을 준비해 의원사무실을 넘어 누구나 아이디어와 민원을 제공하는 사랑방 역활로서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의원실에 들어가니 책상위에는 서예에 심취한 사람답게 문방사우가 놓여있고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천등산이 배경이 되는 산수화 한점과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 담긴 마부작침(磨斧作針)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매달리면 마침내 달성할 수 있다는 마부작침은 4년의 공백을 깨고 재선에 성공한 그에 마음이 담긴 듯 하여 참으로 든든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고흥산 유자차를 내어줍니다.

접대하기에는 커피가 여러사람의 기호에 맞겠지만 농어촌을 대표하는 의원실이라며 응당 지역 특산물을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어야 하고
적극적 홍보도 필요한 법입니다.

차 한잔을 마시고 축하인사를 건네고
약 1시간여의 담소가 이뤄졌습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자신의 의견보다 상대의 의견에 더 경청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현직 국회의원로서 현 시국이나 정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를 물어오는 자세는 그가 자신을 알리기 보다는
유권자의 생각을 먼저 알아가려는 모습이라 생각되어 실로 자랑할만한 정치인라고 판단됩니다.

소통이라함은
疏 (트일 소), 通 (통할 통)을 씁니다.

먼저 손내밀고 길을 내야만이 통하게 된다는 소통의 기본을 진심으로 담아내는 멋진 정치인입니다.

이번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김승남 국회의원이 국회의원들을 대표하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탈북단체들의 무분별한 삐라살포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참으로 시의적절한 발의입니다.

전 북한 대사관 공사로 지냈던 태영호(현 미통당) 국회의원도
입국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미 북한에 만연한 한류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남한의 가요와 드라마 하나쯤은 알고 있어야 촌뜨기 취급을 받지않는다고 합니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그리고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이미북한에도 한류가 퍼지고 있는 게 현실인데
현송월 포르노 등 사실과 부합하지도 않는 내용으로 삐라로 제작해 뿌린다는 것은 너무도 후진적인 것이고 남북한 교류협렵 및 상호비방 금지에도 위반되며 굳이 삐라같은 시덥지 않은 작은 문제로 남북을 긴장상태로 내모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농어촌 출신의 국회의원답게 자신의 선거공약이기도한
'무역이익공유제'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무역이익공유제란 FTA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역으로 피해를 본 농어민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기 약속하였으나 현실은 자발적인 약속이었기 때문에 유야무야한 약속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법제화 하여 농어민을 위한 기부금을 의무화 하자는 것이다

21대 국회개원 동시에 이렇게 굵직한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만으로
김승남 국회의원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 같은 동향인으로서 자긍심이 생깁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과 하고자 하는 신념이 있으면 태산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은 같은 괘를 말하나 여기에다 초심을 잃지않겠다는 초심불망(初心不忘)을 앞에다 두어 초심불망 마부작침
(初心不忘 磨斧作針)을 마음에 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의미로 읽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국민들과 소통하시고
농어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정책들과 실질적인 소득증대 그리고 기후온난화와 남북통일 등 대의적인 문제까지도 아우르는 큰 정치인으로
우뚝서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들의 자랑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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