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6월16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범여권 187명의 표결로 선출하면서 '암담한 21대 국회 4년 청사진'을 국민 앞에 과시. 그러면서 향후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과정에서 자칫 미래통합당 등 야권에서 발생할 개헌 미달 정족수 13석의 이탈표에 현실적 우려감 증폭. 특히 무기력증에 빠진 야당 국회의원 생활이 지속되면 강한 말(민주당)로 갈아타려는 현실 욕구가 이런저런 이유를 달고 발생할 듯. 조만간 현직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중임 대통령제로의 개헌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모습을 보게되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소름.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공감과 우려. 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찾고 실천하자"는 발언에 공감하면서, "북미 관계 진전 이뤄지지 않은 것 아쉬움 크다"는 우회적 미국 비판 표현에는 깊은 우려. 그러면서 북한 김여정의 대남 강경발언으로 촉발된 현재의 남북 적대관계가 직접 메시지를 던지지 않고 있는 김정은의 통 큰 그림으로 인식. 문제는 미국의 입장. 당장 함량 미달인 국제 외교력을 동원해 남북 공동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미국 등 세계의 대북 기존 입장이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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