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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제2회 청소년축제 오락가락' 개최

 

(정도일보)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2024년 청소년축제 오락가락in 서종’을 개최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천 3백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서종문화체육공원에 불시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장으로 축제를 꾸몄다.

 

이번 축제는 ‘노는게 예술’이라는 부제처럼 청소년이 스스로, 우연히, 내 맘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를 제공했으며, 먹거리와 체험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스스로 놀이터’에서는 ▲100인 100색 예술놀이(서종사회적협동조합 말꽃) ▲로제나라 짜장공주(수입초등학교 학부모회) ▲밥 먹고 가자!(서종에서 아이키우기) ▲파스칼 정리가 궁금해? 그럼 뽑아봐! (양서고 수학교육봉사동아리 FTB) 등 총 14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내 맘대로 놀이터’에서는 ▲내 맘대로 돌리고, 만들고(중증장애인거주시설 씨엘의집) ▲마음의 소리 그대로-낙서놀이터(양평군환경교육센터) ▲뻥튀기로 놀아보자!(서종청소년휴카페 망고) 등 총 8개 부스가 운영됐다.

 

‘우연히 놀이터’에서는 ▲상상이 현실로! VR체험(행하자청년공동체) ▲소세지, PINE, 쌩유?(양수중학교 학부모회) ▲우리마을 보물찾기(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15개 부스가 운영됐다.

 

무대에서는 행진과 청소년 공연도 진행됐다. 양평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댄스, 태권도 시범, 유도 시범, 사물놀이 등 총 15개 팀의 청소년 공연이 펼쳐졌고, 아우스(양서고등학교)의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막바지 물놀이를 위한 시설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늦더위 속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서종 아빠들의 모임에서 ‘아빠들과의 물총배틀’이라는 특별한 코너를 제공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하나가 되어 어울리는 장이 만들어졌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양평서부교육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청소년축제 ‘오락가락’은 지난해 양서면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서종면으로 옮겨와 서종의 색깔을 담은 ‘노는 게 예술’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이혜영 관장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서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를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고 건강한 관계와 연결을 촉진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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