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더불어민주당,광주2)의원은 9월 6일 ‘경화여고 기숙사 보수공사’와 관련해 현장 확인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 자리에는 이은채·오현주·왕정훈(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과 김현주 경화여고 교장, 이영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예산팀장 등이 함께했다.
2005년 준공한 경화여고 기숙사(국제관)에는 현재 전체 학생 944명의 41.1%인 338명이 생활하고 있지만, 노후화에 따른 누수가 진행되고 있어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외에도 전기합선과 같은 화재안전 문제의 개선을 위해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왕정훈 시의원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누수는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교육환경”이라며, “학생들이 누수로 인한 곰팡이 등의 피해와 전기합선 등의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현주 시의원은 “국제관은 2025년에 외벽개선공사(드라이피트 개선공사)가 계획되어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환경 개선공사를 위하여 외벽개선공사와 동시에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호 및 방수공사의 진행”을 요청했다.
이은채 시의원은 “누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전문업체의 보수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벽공사와 누수 보수공사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성 개선”을 위한 검토도 요청했다.
임창휘 도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협력하여 보수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