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꼬마거북이 놀장·어린이 미술대회’가 7일 수원 장안문거북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꼬마거북이 놀장·어린이 미술대회는 ‘별주부전 장원급제’라는 컨셉으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장안문거북시장을 돌아보며 사생대회(그림그리기)를 했다. 총 14명이 수상했고, 수상작은 향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술대회 외에 부대행사로 꼬마거북이 보부상 마켓과 미니운동회가 준비됐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볼풀공 던지기, 판 뒤집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