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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소리모아 합창단’운영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에서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소리모아 합창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리모아 합창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소리와 마음을 맞추는 합창을 통해 지친 일상에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조모임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서적 유대감 향상과 친화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합창단은 지난 4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2시간씩 운영되며 이향숙 전문강사와 함께 기본발성부터 가곡 및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체계적인 합창교육 및 합창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되도록 자조모임을 구성하였습니다.

박미랑 고흥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삶이 풍성해지길 바란다. ” 면서 “이로인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고흥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다양한 활동 장려를 위해 모듬북공연단 자조모임, 국적별 자조모임, 배우자 자조모임, 나눔봉사단, 고흥을 사랑하는 우리(고사리) 등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가족센터(☎832-5399)로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