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2개 분야 수상

(마을만들기 분야) 춘천 고탄리 입선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마을만들기 분야) 춘천시 고탄리 입선 수상, (우수주민 분야) 평창군 청옥산깨비마을 홍양미 사무장 금상, 원주시 삼봉마을 김영일 이장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주민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295팀이 신청하여, 도 예선 및 중앙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마을과 9인의 우수주민이 본 행사에 참가, 경합을 벌였다.

 

우리 도에서는 마을만들기 분야 1개소, 우수주민 2인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춘천시 고탄리는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주민주도 농촌유학’,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으로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입선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고, 평창군 청옥산깨비마을 홍양미 사무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 남성들까지 부녀회에 가입시킬 정도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마을화합을 이끌어 내,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금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받았고, 원주시 삼봉마을 김영일 이장은 마을환경개선, 공동급식, 도시락 배달 등 노인친화적마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동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춘천시 고탄리, 평창군 청옥산깨비마을 홍양미 사무장, 원주시 삼봉마을 김영일 이장이 본선에 진출해 수상한 것은 주민들의 마을 사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도내 주민들의 주도로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고, 많은 우수주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