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 청년캠프‘비빌언덕’운영

‘홀로 귀농’꿈꾸는 여성들에...9월 4~8일 진안군귀농귀촌센터 주최

 

(정도일보)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도시민 여성 청년 캠프 ‘비빌언덕’을 운영한다.

‘비빌언덕’은 홀로 귀농귀촌하기를 꿈꾸는 도시 여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거나 캠프에 관심있는 20~45세 도시민 여성의 신청을 받아 7명을 모집했다.

먼저 귀농귀촌해 정착한 진안 언니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비빌 언덕’이 되어줄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안군귀농귀촌센터가 제공하는 원룸형 숙박 시설에 4박 5일간 머물면서 농산촌을 알아가게 된다.

 

운일암반일암 숲길 걷기, 산골마을 방문, 제철 과일 수확 등 다양한 탐방·체험 활동과 소풍 용품(담요) 만들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텃밭 설계 등 실용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또 여성일자리센터, 진안고원길, 귀농귀촌 멘토와의 만남, 캠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캠프 담당자는 “청년 여성들이 농촌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진안과 인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