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 진안군, 고독사 예방교육 실시

 

(정도일보) 진안군은 2일 군 산약초타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그리고 각 읍·면 복지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고독사 예방 교육 전문가인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맡아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고독사의 이해와 예방 필요성을 알아보고, 타 지역 고독사 대응 사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독사 문제는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시대적 문제임을 깨닫고, 복지 사각지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독사 고위험가구 유형을 분석하고 관리하여 예방활동 현장에 즉시 적용토록 다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진안군 복지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독사 없는 진안군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