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정도일보) 김제시는 12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김제경찰서와 합동으로‘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질서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8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대응 전담부서 운영,▲민원담당 직원 대상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공무원증 녹음케이스) 지급, ▲비상벨・CCTV 등의 보호장비 운영, ▲안전 가림막 설치 등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