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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여름캠프' 성료…"하나 되는 목소리"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대부도에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오는 11월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를 대비한 집중 연습의 시간과 ▲유리섬박물관 관람 ▲유리공예 체험 ▲단합 레크리에이션 등 힐링의 시간이 함께 진행됐다.

 

2010년 창단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콩고,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35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표하는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시의 선진 상호문화 정책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하 행사에 참여해 이민청 유치 최적지인 안산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합창단원은 “대부도 자연 속에서 합창 연습을 하니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라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단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이 안산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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