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힐링가든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오는 9월 5일까지 평화1·2동 거주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정도일보)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평화1·2동 거주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힐링가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전북지회(최정란 전북대 교수)와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주간 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미세 손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소근육 재활을 도모하고, 손의 관절 가동성을 높여 미세 감각 및 조정 능력 등을 개선시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원예 활동을 매개로 전문적인 기술과 방법을 습득하고, 정서 안정과 우울감 해소, 자아존중감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개 리스 만들기 △유칼라비투스 활용한 소원 토피어리 만들기 △꿈이 샘솟는 디시가든 △건조꽃을 활용한 희망캔들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가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근육 발달 등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재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심리적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