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더운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시원하게!

전주시, 5일부터 8일까지 건지·송천·평화도서관에서 ‘2024년 여름독서교실’ 운영

 

(정도일보)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북 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건지·송천·평화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각 도서관별로 전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이번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딱, 2초만(윤형주, 청개구리) △맑은 날(정광덕, 청개구리) △거북이 서점(김순정, 정인출판사) △불평등을 수거해 드립니다(정유진 외, 논형) 등 5권의 도서를 활용해 윤형주·정광덕·김순정·정유진 전북 아동문학가들이 이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름독서교실 첫날에는 ‘동시’를 이용한 ‘어린이 시 창작’과 ‘동시화 그리기’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이어 각 도서관별로 △‘그림책’을 이용한 바다메모꽂이 만들기 △만화 그리기 등의 활동 △‘동화’를 이용한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불평등 터뜨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참가자 중 우수 학생 6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진흥 활동 및 창의적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