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성과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특화 사업 ‘우리가족을 부탁해’를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치매환자와 보호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이 교육은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서부소방서, 경기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치매환자 돌봄 위기상황 대응법과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어르신의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 ▲노인 인권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처법 ▲화재 대피 훈련과 화재 예방 ▲노인실종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으로 구성돼 가족의 공감대 형성과 안전한 일상생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 19일 용인동부소방서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법과 가족요양 신청 방법을 공유했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치매환자 실종예방·대응가이드’를 활용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의 병력과 보호자 정보를 ‘119 안심 콜 서비스’에 일괄 등록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과 가족 교실 참여자에게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치매환자 관리와 안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