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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하는‘ 한여름 국악 힐링 콘서트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 지역순회공연 함안서 첫 시작

 

(정도일보)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0일(토) 오후 5시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여름 국악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악원과 함께 국립예술기관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역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순회공연사업으로 함안에서 처음 문을 연다.

 

‘한여름 국악 힐링 콘서트’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관현악 무대로 △‘미(美)!락(樂)!흘(扢)!-미라클(miracle)’, 작곡 김창환 △‘아리랑 연곡’, 작곡 황호준 △풍류음악 천년만세를 주제로 한 ‘천년이 내리는 마을’, 작곡 차민영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 작곡 이정면 △영남민요를 주제로 한 ‘아부레이수나’, 작곡 이정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 작곡 박범훈 등 여섯 작품을 선보인다.

 

아리랑 연곡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신현주, 신진원, 김사랑 단원이 협연하고,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안가현(경남 함안 출신) 단원이 협연한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에서는 함안국악협회 사물놀이 팀 ‘노리’가 함께 출연하며 지역순회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한여름 국악 힐링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성을 전달하여 무더운 날씨 지친 군민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게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을 통해 국악관현악 고유의 음색과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여름 국악 힐링콘서트’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50% 할인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