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중복 맞이 행복밥상나눔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후원 연계

 

(정도일보)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지현, 김선기)가 지난 23일 중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70가구에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홀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50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행복밥상나눔’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신동환)가 지역역량강화(S/W)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자 나눔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진행된 사업이다.

 

중복을 앞두고 협의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은 폭염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 70인분을 직접 끓이고 함께 전달할 제철 과일도 정성스럽게 마련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동환 주민위원회 위원장은“무더위로 기력이 쇠약해질 시기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게 되어 보람차다”며“삼계탕 재료 준비부터 가정방문까지 협조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기 민간위원장은“후원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도록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