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용이초등학교 학부모회,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전달

전교생이 모은 라면 850개 기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용이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8일 용이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모아 기부한 라면 850개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용이초등학교 김미실 학부모회장은 “용이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작년에는 쌀을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라면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학부모회 및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용이초등학교 여명현 교장은 “용이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기부 캠페인을 열어주셔서 덕분에 학생들이 기부 경험을 쌓은 것 같다”고 전했으며,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학부모회와 전교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꾸준하게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용이초등학교 방학맞이 캠페인으로 ‘우리 함께 라면 微美’(작지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용이초등학교 어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라면은 용이동 저소득 가정으로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