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민주평통 양주시·서남아협의회 합동 청소년 통일 준비 캠프’ 현장 방문

 

(정도일보)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오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가 주최한 ‘민주평통 양주시·서남아협의회 합동 청소년 통일 준비 캠프’ 현장에 방문했다.

 

통일 안보의식 및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등 재외동포로 구성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소속 위원 및 청소년 등 88명이 참석해 오늘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을 함께하게 된다.

 

이날 강 시장은 캠프 첫날 행사에 앞서 이상원 양주시협의회장과 같이 이광일 서남아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재외동포 평화통일 인식 기여에 대한 공로로 서남아 6개국 자문위원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아울러,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에서는 서남아협의회 청소년들이 모국어로 된 도서를 다양하게 접하고 모국에 대한 더 큰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자녀 모국어 도서 기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회원들이 먼 곳에서 고국을 찾아 양주시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통일 준비 캠프를 개최하며 평화통일 인식을 공유하고 애국심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첫째 날은 관내 장흥면에 소재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진행되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시작으로 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천체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지 방문 후 철원으로 이동해 제2땅굴, 평화 전망대, 원정리역 등을 돌아보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합동 청소년 통일 준비 캠프를 통해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와 서남아협의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하여 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두 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