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초, 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수학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인공지능, 역사, 경제, 수학을 융합한 4개의 주제에 대해 암호해독 능력, 추론 및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게이미피케이션 활동과 융합 수학수업 사례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은 △인공지능과 수학원리를 활용하여 입체도형의 단면, 최적의 경로 찾기 등 미션 해결에 도전하고 △신라와 백제의 비밀 속으로 빠져들어 스토리를 따라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투자전략을 세워 주식을 사고 파는 경제활동을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해 모의로 경험한다.

 

수학 방 탈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며 △즐겁게 수학과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수학 및 융합수업, 동아리 활동, 수학 체험 행사 등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연수 수강 교사 중 일부는 8월 17일 개최하는 2024 수학 주제탐구 발표대회에서 수학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수학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이 협력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융합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