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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푸른꿈 유치원, 지역주민과 “해피투게더

고흥푸른꿈유치원, 지역 농민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2020학년도 4월 고흥푸른꿈유치원 전문적학습 공동체 운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방법 협의 중 방과후과정 선생님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고흥지역 마늘재배 농민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전국적인 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중간 상인들이 고흥방문을 하지 않아 농민들이 피땀으로 키운 특작물인 잘 자란 마늘 판로가 막혀서 한탄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시름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모든 푸른꿈 교직원들은 ‘고흥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자’라는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 행복하자’라는 의미의 “해피투게더 프로젝트” 를 운영하게 되었다.

 

“프로젝트-1 마늘투게더”, “프로젝트-2, 기부투게더”로 정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교직원들이 고흥사랑 상품권으로 마늘을 구입하여 주변에 나누기 활동으로 2020. 5. 29.(금) 고흥 마늘 1,200,000원을 구입하여 고흥 마늘의 효능과 우수함을 주변에 알리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늘재배 농민은 “어려움 함께 극복해가려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수확한 마늘을 버리지 않게 되었다.” 라고 하시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고흥푸른꿈유치원 교직원들은 “조금이나마 마늘재배 농민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내가 산 마늘을 우리 가족과 이웃이 많이 먹고 면역이 길러질테니 나를 위해서 참여한 일이라고~~ ”, “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어 해피투게더 하길 소망한다 ”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흥푸른꿈유치원 교직원들은 다음 활동으로 “프로젝트 2 - 기부투게더”를 7월로 계획하며 오늘도 유아들과 힘차게 해피투게더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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