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협업체계 구축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하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율방재단원의 역할과 임무, 감염병 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및 상황전파 등에 대하여 교육하고, 활동 우수 시군 사례 발표 및 토론을 통한 지역자율방재단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자율방재단은 ① 각종 재난대응 훈련 및 캠페인 참여, 사전 예찰 및 점검 등을 통한 재난 예방, ② 주민 대피 활동 지원 및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 폭설 대비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의 재난 대비·대응, ③ 피해 지역 피해복구 지원, 이재민 관리 지원 등의 재난 복구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로 도내에는 3,691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후속제설단을 발대하여 마을안길, 골목길 등의 제설 작업에 힘썼으며,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인근과 도로 일대 제설 지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점검, 기상특보에 따른 위험시설물 안전 점검,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피해 발생 시 피해 지역 응급 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재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 자율방재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단위 방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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