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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상설전시관 9월까지 임시휴관 및 기획전시관서 특별전 개최

 

(정도일보)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박물관 시설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설전시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야외전시관 등 연면적 2,237㎡ 규모로 2003년 8월 29일 개관했다. 시는 개관 이후 2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려 이번에 방수공사, 바닥 평탄화, 타일 교체 등을 진행하며 10월 전국(장애인)체전 이전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상설전시관 휴관 동안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획전시관에서 ‘대성동고분군 10차 발굴조사의 다른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대성동고분군 최신 발굴 성과 자료 중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 86점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박물관 캐릭터 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에서 경남도내 공립박물관 1위에 선정된 박물관으로 문화재보관관리 우수기관 표창, 출토유물보관관리 우수유공 표창을 비롯해 특별전시, 박물관 교육, 학술발굴조사를 통한 발굴보고서와 총서 발간 등 김해시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24일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박물관 방문객이 증가하여 시설보완이 필요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김해시 대표 박물관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9월에 다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