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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세계로 뻗어나간다…18일 개막

해외 자매결연 도시 등 해외 국가 참여 눈길…축제 세계화 첫걸음

 

(정도일보)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레고랜드 무료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외 국가가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는다.

 

시에 따르면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축제장 내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헬로콘서트와 1,500대의 환상적인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주목할 점은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춘천시 해외자매도시의 전통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해외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관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세계적인 미식축제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

 

국제관에서는 요일별로 해외 이색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국가별 커피, 전통주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복면막닭쇼(20일), 트로트실버가요제(21일), 청소년 댄스경연대회(23일), 봄내길 호수별빛투어(18·19·21·22일), 호수드론라이트쇼(18·21·2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숙박 및 주요 관광지 입장 연계 할인을 통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춘천시 전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레고랜드 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레고랜드 무료 주차장으로 축제 장소를 바꿔 지난 축제에서 제기됐던 접근성과 주차 문제도 해결했다.

 

바가지요금을 뿌리뽑기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더불어 춘천시 자생 단체가 바가지요금 단속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적 미식 축제로 도약을 통해 천만 관광도시 춘천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지역대표 먹거리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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