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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7~9월 그림책 작가·편집자 8인과 함께하는 ‘그림책 인문학’ 운영

 

(정도일보)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강연과 탐방이 함께 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이 인문정신문화 가치를 일상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희망도서관은 7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 9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주 1회씩 10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나를 묻다, 그림책이 답하다'를 주제로 ▲고정순(그림책 작가) ▲김경희(그림책 작가) ▲김준영(그림책 작가) ▲미우(그림책 작가) ▲유설화(그림책 작가) ▲정은정(비룡소 그림책 팀장) ▲정진호(그림책 작가) ▲최현경(노란상상 편집이사) 강사가 회차별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그림책에 담긴 메시지와 그림책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방식 등 8인의 그림책 작가와 편집자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그림책이 갖는 힘과 의미를 이해하고 그림책의 가치를 재발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해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를 관람하는 탐방을 진행하며, 이어지는 후속모임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나만의 미니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6월 18일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도서관에서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을 소재로 인문학에 심도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그림책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