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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림도서관, 개관10주년 기념 열(10th)림 페스티벌 개최

6월 한 달간 작가 초청 강연, 시낭송 콘서트, 2014년생을 위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한림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열(10th) 페스티벌을 연다.

 

먼저 15일 오전 10시 도서관 강당에서 ‘다시 만나는 작가, 변종모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변종모 여행작가가 ‘가장 아름다운 경험, 여행’, ‘세상의 모든 골목’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생 35명(성인)을 모집한다.

 

18일 오후 3시에는 수원시울림낭송회원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돌아보니 모두가 사랑이더라’를 연다. 다양한 연주곡과 시낭송을 들을 수 있다. 참가할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한림도서관과 동갑내기인 2014년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에 2014년생이 도서를 대출하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만든 독서활동지(AR책카드·큐브)를 제공한다. 또 2014년생 가족이 가족 앨범을 만들어 보는 ‘사진 속 행복한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을 22일 오후 2시~4시에 진행한다. 가족사진 20장을 준비해야 한다. 10가족을 모집한다.

 

10주년 기념 포토존은 한림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옆에서 30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10년 후 다시 꺼내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한림도서관 관계자는 “2014년 6월 24일 개관한 한림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독서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한림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