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현장지원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속도낸다

민병희 교육감, 도내 교장·교감단 간담회 열고 현장 지원방안 논의

 

(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오전 11시 유·초·중·고·특수학교 도내 교장단 대표 7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도내 교감단 간담회에 이은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교육과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 교장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교실 상황, 급식시간 시차 운영, 특성화고의 자격증 준비 문제, 정기고사 횟수 등 유치원에서 특수학교에 이르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및 보건인력 지원, 특수학교 통학버스 운영, 교내 무선 인프라 구축 등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불가피하게 시작한 원격수업이 수업혁신과 개별화교육의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되어 학교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교육 현장 안정에 힘써온 현장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