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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금창고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 공연 개최

 

(정도일보) 시흥시는 소금창고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를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금창고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는 시흥을 찾아온 저어새 가족의 쓰레기 둥지를 소재로 해양 쓰레기와 환경 보전 등의 주제를 다룬 생태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인형극단이 직접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모두 참여해 제작된 창작극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공연된다.

 

공연은 시흥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창고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 인형극단이 주체가 되어 문화콘텐츠를 운영하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는 소금창고 인형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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