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지역 내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지원을 위해 2024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수혜기관을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좋은누리터' 등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까지 확대 운영한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2010년부터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책을 읽어주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 지원사업이다.
현재 인창도서관은 총 17개 기관에 11명의 은빛독서나눔이를 파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더욱 폭넓은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어린이 보육시설 중심에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2개소를 추가해 장애인들도 다양한 독서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은빛독서나눔이 파견 활동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진행된다. 대상 맞춤형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커 해마다 수요처가 늘고 있어, 선착순 접수를 통해 파견기관을 선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인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도서관과 독서문화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번 은빛독서나눔이 파견을 시작으로 장애인 독서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여 차별 없는 독서문화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