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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장1동, 관내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정도일보) 오산시 신장1동(동장 정택진)은 지난 30일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세교로타리클럽(회장 이항구)은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부부와 자녀 7명이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대상자를 추천받아 열악하고 곰팡이로 도배된 베란다 및 물이 새는 천장을 페인트칠 등으로 보강하고 집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특히 23평 남짓한 아파트에 9인 가구가 거주해 취침 공간과 학습 공간이 취약해 2층 침대 지원 및 정리 수납 가구 등을 제공하는 등 아동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다둥이 가구 수혜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할 수 있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항구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장은 “나를 통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이상 보람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클럽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정택진 신장1동장은 “지역 내 취약 가구 지원에 앞장서 주신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세교로타리클럽에서는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꾸준히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