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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3(차별·격차·사고) Zero화를 통한 공존·상생의 문화 확산 위해 협력

 

(정도일보) 화성시 노사민정간 사회적대화기구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29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제1회 본협의회를 열고 2024년 화성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화성시 노사민정관련 주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화성상공회의소 등 노사 대표단체와 관내 민간기업 대표, 화성시·화성시의회·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선언문의 주 의제를 ‘100만 시민이 함께 잘사는 상생 희망 도시, 화성시’로 설정했다.

 

협의체는 화성시 산업과 고용 현장에서 ‘차별·격차·사고’의 3가지 과제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3 Zero(차별·격차·사고) 운동’을 본격화하고, 전국 최대 제조업 도시인 화성시가 ‘노동시장 2중 구조 완화’와‘산업재해 예방 강화’등 고용·노동 분야 선진화의 수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공동선언에 부합하는 세부 실행과제 설정 및 이행점검, 성과공유에 대해 노사민정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후 협의회는 협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화성시 표본기업 노동실태 조사와 상주노무사가 운영하는 화성시마을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화성시 고용·노동현장에서의 상생정책방향을 세밀히 설정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정서관리 지원 사업 지속 추진 ▲4년차에 접어든 노동안전지킴이의 사업장 위험성평가 활동 추가 등 상생지원 사업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화성시산업평화대상’을 신속히 추진해 노사화합 및 협력에 공로·공적이 있는 기업을 시상하고 100만 도시 화성시 위상에 걸맞은 노사상생문화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시의 최고 추구가치는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며 “희망화성 구현을 위한 화성시 노사민정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계기로 우리 시민 사회, 특히 산업고용분야에서 자칫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실효적인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 모든 과정에서 화성시 노사민정 모두의 지혜가 모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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