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5월21일]

 


◇검찰이 정의연 사무실에 대한 12시간 밤샘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이제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모든 의혹은 검찰 수사로 밝혀질 듯. 정의연 차원의 누락 공시 등 부실회계와 윤미향 개인계좌 모금액 행방, 안성 쉼터 매매 자금출처 및 흐름 등이 수사 대상. 특히 지난 19일 대구로 내려가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사죄를 하는 모습을 연출한 윤미향 당선인의 언론플레이 퍼포먼스에 경악. 진정한 사죄는 자신의 모든 비리에 대한 성실한 수사 협조와 대국민 사과 및 비례당선 사퇴임을 명심해야.  

 

◇중국 우한에서의 코로나19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전세계 대확산을 사실상 방치한 WHO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경질에 이제는 모든 회원국이 나서야 할 때. 능력과 자질이 없는 사람을 계속 그 자리에 앉히는 것은 더 큰 수난을 불러들이는 악수. 미국의 WHO 자금지원 중단을 단지 협박으로 치부하며 "새 자금원을 찾고 있다"는 대응 역시 최저 수준의 발상.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WHO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시기적절한 대응에 실패한 것은 분명한 사실. 중국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한국 등에 분담금 증액을 요청할 것은 불보듯 뻔하지만 각국 정상들 역시 현 사무총장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
 
◇이번에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이 직원 내부고발로 '후원금 부적절 운영 의혹' 등이 도마위에 오르며 충격. 의혹이 불거지자 특별수사팀 구성 등 경기도의 발빠른 대응에 국민 반응은 "역시 이재명" 일색. 나눔의집 의혹들을 살펴보면 증축공사 관련 지방계약법 미준수, 유령 직원에게 5,300만 원 지급, 후원금 사용이 제한된 토지취득비로 6억원 사용, 후원금으로 대표이사 건강보험료 735만원 지급 등 가지가지. 특히 이사회 회의록을 법인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는 행태는 마음 먹고 불법 운영을 자행하겠다는 취지로 이해. 향후 경기특사경 및 경찰 공조 수사로 다시는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사리사욕을 채우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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