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고속보] 고흥, 전복된 경운기에 눌린 80대 운전자 구조

- 크레인 이용 경운기 견인 구조 후 병원 이송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농로를 이탈한 경운기 전복사고로 경운기에 깔려 있는 80대 운전자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오전 11시 24분경 도양읍 용정리의 길 옆 농로에 경운기가 전복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사고는 안평마을을 향해 운행하던 경운기가 농로를 벗어나 전복되면서 운전자 정 모(87‧남)할아버지의 상체가 경운기에 눌려 있는 상태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견인차 크레인을 이용해 경운기를 견인하고 정 모 할아버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안면과 정강이 출혈 부위에 지혈과 압박드레싱 등 응급처치 후 인근 녹동현대병원에 이송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특성상 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농기계 작동 시 안전 매뉴얼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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