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통영시 도서관을 넘어 온가족 힐링공간으로

아이들과 통영시장이 함께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정도일보)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어린이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 속 세상으로 채워지는 대형 스크린 화면에 아이들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만지고 뛰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문 구연동화 선생님의 진행이 함께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더욱더 높인다.

 

매주 수요일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평소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천영기 시장이 꿈이랑도서관을 찾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체험형 동화구연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의 마스코트 동백이와 시장할아버지의 깜짝 등장에 아이들은 더욱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약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통영시의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운영된다. 꿈이랑도서관은 이외에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콘텐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꿈이랑도서관 외부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온가족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