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오늘 개막

오늘부터 3일 간, 서울 10개 경기장서 개최
약 1천 2백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오늘부터 3일간 열린다.

 

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6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차대회 보다 2개 종목(낚시, 조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장,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을 비롯해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대한민국 체육환경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