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반값 농자재 시행 2년차, 사업 내실화 및 홍보‧확산 주력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반값 농자재 시행 2년차를 맞이하여 사업 내실화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된,‘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수급불안, 농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자는 고민에서 시작된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이다.

 

전년도에는 6만 7천 농가, 573억 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했으며, 중·소규모 농가 중심의 영농자재비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현장의 호응도 좋아 성공적인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 전년과 동일하게 사업규모를 유지하여 사업의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하고 있고,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농업인의 편의를 돕고,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해 대상농가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역점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의 경우 지원요건을 기존 2년 이상 등록되어 있어야 했던 것을 1년 이상으로 완화하여 귀농·청년 농업인의 농촌 유인책으로 활용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반값 농자재 지원은 중·소규모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이 핵심이며,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