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인두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우송연)'이 지난 3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소재 '기억공간 잇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품 전시회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며 수원시 여성정책과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 작가는 우송연 회장을 비롯해 이동원, 정옥향, 전수정, 박윤경, 임락근, 성기연, 권영일, 김정원, 임영선, 김화진, 임민자, 김민숙, 손덕균, 장영미 등 15명이다.
이들 작가들은 모두 수원시에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는 오피니언들로서 취미로 배운 '인두화'를 통해 각종 대회에서 입선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송연 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님들은 모두 제게서 인두화를 배운 뒤, 인두화의 매력에 빠져 작가의 길에 들어서신 분들이다"라며 "누구나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인두화를 접하다보면 그림이나 사진처럼 아름답게 세상 풍경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 작품을 보면서 '나도 인두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작품세계를 접하게 되실 것이다. 앞으로 열흘 정도 남은 이번 전시회를 놓치지 말고 꼭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