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2024 교원의 더 나은 교육활동 보호 대책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안전망 구축”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정책기획과에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활동으로 인한 법률 분쟁 및 심리 건강 지원을 위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 접수 및 지원, 교원 보호 공제 위탁 사업 및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보호조치 비용 부담, 법률 자문 서비스,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교원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 자기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강원도내 교육활동 침해 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중 모욕과 명예훼손이 649건 중 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부모에 의한 침해는 3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교육활동보호팀은 교육활동 관련 민원 지원,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안내 및 연수,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교육활동 보호 컨설팅, 교원 안심 번호 서비스 가입 지원, 공무원증 케이스 형태 녹음기 지원, 형사고발 요청, 온라인 소통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단위 학교 민원 대응팀 및 민원 면담실 구축은 100% 구성을 완료했고, 학교별 통화 녹음 전화기 설치, 교육활동 보호 통화 연결음 설정은 4월 말 현재 95%로 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김금숙 정책기획과장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여,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