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3곳, 2024년 우수·모두애(愛) 선정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도내 마을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됐으며, 강원자치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이 모두애(愛) 마을기업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원, 도비 15천만원, 군비 35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과 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각 7천만 원(국비 3,500만원, 도비 1,050만원, 군비 2,45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전국에 약 1천8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도내에서는 14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금년 2월에 5개 마을기업이 재지정·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지난 3월에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우수·모두애 3개 마을기업 선정 지원금을 포함하여 올해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85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 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내실있는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