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가평군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파주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사전 벤치마킹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군에서는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린다. 이에 군은 이들 행사를 역대 최고로 치루기 위해 오는 9∼11일 파주시에서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도종합체전 추진단’9명을 파견해 주요 행사를 참관하고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들은 개회식과 폐회식 행사 준비 및 진행 과정, 주차․안전 사항 등을 답사하게 된다. 또 경기도체육대회 주요 경기장 시설 현황과 경기 운영 현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4~5월중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완할 사항과 벤치마킹할 사항을 나눠 행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또 9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장에 ‘가평군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평군 유튜브 구독,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룰렛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평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참여를 유도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적극 알리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군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 및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준비를 위해 ‘도 종합체전 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2월 음악역 1939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