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수 생존 위안부 할머니(92세)의 양심선언 이후 설상가상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윤미향 비례당선인이 초대이사장으로 얼마전까지 몸담았던 정의기억연대 성금모금 사용처 의혹들. 10여년간 위안부 할머니 장례를 무료로 지원했던 업체에 대한 2019년 기부금 지출항목에는 '상조회사 1,170만원'. 하지만 업체는 "단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 정의연의 2018년 또 다른 기부 목록처인 디오브루잉주식회사(맥주집)의 3,339만,8305원 지출. 하지만 업체 관계자는 431만원만 수령했다고 설명. 이 모든 의혹에 정치적 음로론을 제기하는 정의연측에 대한 국민불신감만 팽배. 중요한 것은 이런 의혹들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볼모로한 후안무치 NGO활동이었다는 사실. 특히 이렇게 무지하고 불투명한 활동이야말로 위안부 문제를 기반으로한 반민족적, 반사회적 작태라는 것을 정의연 관계자들은 명심 또 명심해야.
◇ 변호사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가 피해자 2명으로부터 3천만원을 직접 받아 전달하는 수금책 역할을 하다 덜미. 아무리 사법고시에 비해 수준이 낮은 변호사시험이라고는 해도 그 자질까지 낮아져서는 안되는데 하는 국민 우려. 게다가 범행 변호사는 휴업 중 급전이 필요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조직원이 됐다고 진술. 서울서부지검에서 구속수사중인 변호사의 도주와 증거인멸 사유를 참작한다면 참 알다가도 모를 법조계 세상.
◇ 살인 후 엽기행각이 더 충격적이었던 전주실종녀 피의자의 상습범 의혹 등 추가 범죄 여부를 엄정수사 요구했었던 지난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4월24일] 우려가 결국 현실로… 평소 누나라고 호칭하며 알고지내던 지인을 살해한 후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챙겨 자신의 부인에게 선물하고, 살해 후 피해자 지문을 이용해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인면수심 피의자의 추가 살인행각이 수면위로 급부상. 이번 피해자는 지난달 부산에서 올라와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라진 20대 부산 여성. 경찰은 피의자(31세)와 피해자(29세)의 동선이 일부 겹치고, SNS 메시지를 서로 주고 받은 점, CCTV 영상속 피해자 추정 여자가 피의자 추정 남성과 차안에서 다투는 영상 등의 혐의점으로 시신 유기장소로 추측되는 임실군 일대를 수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