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북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에 나서

  • 등록 2024.04.05 19:42:31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제1형 당뇨병을 포함하여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도내 제1형 당뇨학생은 초․중․고에 142명으로, 당뇨병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당뇨병 학생 지원 체제 구축으로 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는 학교 내 당뇨학생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 지원방법에 대해 고윤재 간호사(충북대학교 내분비과 전담간호사)가 혈당 모니터링의 종류와 방법, 저혈당 쇼크 및 고혈당 대처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학교 현장 보건교사의 당뇨병 학생 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성윤영 보건교사(성화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의 혈당 관리 등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적인 실습 및 사례를 통한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당뇨병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2일에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